부동산
판교 2차 예비청약자..단지 선택 '고심'
입력 2006-08-29 16:12  | 수정 2006-08-29 17:18
판교 2차 청약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많은 예비청약자들은 아직 자신이 청약할 단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첨 확률이 높은 곳을 선택할 것인 지, 입지가 좋은 곳을 선택할 지를 두고 고민하고 있는 것입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판교 2차 청약 하루를 남겨 놓고 한 부동산정보업체가 마련한 투자설명회.

많은 예비청약자들이 판교 투자에 대한 귀동냥에 나섰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청약에 앞서 투자성 등을 마지막으로 저울질 하는 자리입니다.

인터뷰 : 차석빈 / 판교 예비청약자
-"전반적인 정보는 알고 있다. 청약에 앞서 아직 알지 못하는 정보들을 찾을 수 있을까해서 왔다."

청약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어떤 단지에 청약을 하느냐는 것.


당첨 가능성이 높은 단지를 찾는 사람보다는 투자성이 높은 단지를 찾는데 주안점을 둔 사람이 많은 모습입니다.

인터뷰 : 이경형 / 판교 예비청약자
-"거주할 목적으로 청약하려고 한다. 분당이나 강남 등과 비교해 투자성이 어떤지 듣기 위해 찾았다."

투자성을 따지는 것도 좋지만 높은 분양가에 따라 자금마련 계획을 꼼꼼히 세우는 것도 청약전에 꼭 해야할 일입니다.

인터뷰 : 함영진 / 내집마련정보사 팀장
-"중대형은 1억5천만원에서 3억원까지 초기 계약금이 들어간다. 자금계획을 꼼꼼히 세워서 청약해야 한다."

투자정보 수집에 이어 내일부터는 6천여가구 판교 집주인 가리기 청약경쟁이 시작됩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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