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유인나, 지현우 고백 받고 ‘우결’ 출연하려니…
입력 2012-06-11 09:25  | 수정 2012-06-11 09:31

배우 유인나의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이 암초를 만났다. 다름 아닌 지현우의 공개 고백 때문이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유인나는 당초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우결3) 차기 커플 후보로 내정된 상태였다. 하지만 지난 7일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종방연 자리에서 지현우가 유인나를 향해 공개적으로 애정 고백을 하면서 애매한 상태에 놓이게 됐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가상 결혼 버라이어티물로 실제 이성친구가 있는 연예인의 경우 출연이 제한되고 있다. 유인나의 경우 올해 초 MBC 노조의 총파업 돌입 전 이미 출연이 내정된 상태였으나 파업으로 본격 투입되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런 가운데 지현우가 유인나에게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고백을 함에 따라 분위기가 묘하게 된 것.
유인나 측은 지현우의 공개 고백에 대해 노코멘트 입장을 취했으나 입장이 애매하게 정리된 상황이라 가상으로나마 리얼하게 연인 혹은 부부 사이를 보여야 하는 ‘우리 결혼했어요에 투입되기 머쓱하게 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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