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420억 더 있다"…검찰, 수사 착수
입력 2012-06-10 19:56 
노태우 전 대통령이 사돈인 신명수 전 신동방그룹 회장에게 비자금 420억 원을 더 맡겼다며 대검찰청에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 측은 진정서에서 신 전 회장이 비자금으로 불린 재산을 개인 빚을 갚는데 썼다며 이는 배임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지난 1995년 비자금 사건 수사 당시 신 회장에게 건네졌다는 230억 원 외에 420억 원이 더 있는지 등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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