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열광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뮤지컬 '시카고'는 1975년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신화적 존재였던 밥 파시에 의해 처음 무대에 올랐으며 30여 국가, 250여 도시에서 2만회 이상 공연되며 1000만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하는 기록을 남겼다.
국내에서 뮤지컬 '시카고'는 2000년 첫 선을 보였으며 이번 2012년도 '시카고'에서는 12년 전 당시 한국 초연의 '벨마'로 인연을 맺은 가수 인순이가 다시 한 번 '벨마'역을 맡아 무대에 오르며 국내 '시카고'의 역사와 함께 해 온 배우 최정원이 같이 캐스팅됐다.
또한 한국 뮤지컬계에서 최고 배우로 찬사를 받는 배우 남경주와 정도의 길을 걸어온 정통파 연기자 성기윤이 변호사 빌리 플린역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록시 하트'역에 가수 아이비와 배우 윤공주, 에이모스 역에 류창우, 마마모톤 역에 김경선 등 탄탄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뮤지컬 '시카고'는 6월 10일부터 10월 7일까지 약 4개월간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 박주현 기자 / mksport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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