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시카고’ 인순이 “언제 최정원처럼 될까…부럽다”
입력 2012-06-08 15:01 

가수 인순이가 뮤지컬 스타 최정원에 대해 부러움을 나타냈다.
인순이는 8일 오후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시카고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역시 최정원, 지치지 않는 열정, 체력에 늘 감탄할 뿐이다”고 극찬했다.
인순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답게 춤, 노래, 연기를 모두 완벽하게 갖춘 배우, 정말 내내 부럽고 놀라웠다”며 ‘나도 언제쯤이면 저렇게 될까라는 생각으로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최정원 역시 인순이 언니는 나오는 순간부터 관객을 압도하는 모태 카리스마가 있다”면서 다만 아쉬운 게 있다면 너무 착해서 나쁜 카리스마를 아직 덜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고 응수했다.

그는 이어 인순이 언니의 삶처럼 오래도록 이런 배우의 삶을 살고 싶다. 우리 작품을 함께 빛내주셔서 감사하고 그녀의 변치 않는 열정은 많은 배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시카고는 검은 망사 스타킹에 씨스루 의상을 입은 8등신 팜므파탈의 여배우, 망사조끼 안으로 식스팩 복근을 자랑하는 남자배우이 함께 선보이는 관능미 넘치는 작품이다. 박칼린 감독이 이끄는 15인조 빅밴드가 선보이는 농염한 재즈 음악의 향연이기도 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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