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페라리, 경매서 412억에 낙찰
입력 2012-06-08 13:10 
전설적인 레이싱드라이버가 직접 몰았던 페라리 경주차가 한 경매에서 역대 최고가로 낙찰돼 화제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지 블룸버그는 영국의 전설적인 레이싱드라이버인 스털링모스(Stirling Moss)가 직접 몰았던 1962년형 페라리 250 GTO가 한 경매에서 3500만달러(약 412억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1962 페라리 250 GTO

1962년형 페라리 250 GTO는 이번 경매를 통해서 가장 비싼 자동차 기록을 경신했다. 이전까지 가장 비싸게 팔린 자동차는 부가티의 1936년형 57SC 아틀랜틱(Atlantic)으로 약 3000만달러(약 352억원)에 판매됐다.

이번 경매를 통해 페라리 250 GTO를 구입한 사람은 미국의 희귀자동차 수집가인 크레이그맥코이다. 그는 맥코셀룰러의 공동창업자로 지난 1993년 미국 최대의 통신회사 AT&T에게 회사가 인수되는 조건으로 약 115억달러(약 12조원)의 받았다.

경매에 출품된 1962년형 페라리 250 GTO는 전세계에서 39대만 생산됐으며 각종 레이싱대회에서 우승을 휩쓴 페라리의 전설적인 레이싱카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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