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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미스코리아 입상 때문에 실업자 됐다"
입력 2012-06-08 09:55  | 수정 2012-06-08 09:57

배우 이승연이 미스코리아 당선 후 실업자가 됐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이승연은 7일 한 프로그램에서 난 항공사 승무원이라는 직업을 굉장히 마음에 들어 했기 때문에 연예인의 꿈은 단 한 번도 꾸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승연은 당시 미스코리아는 집안이 특출나게 좋고 부유한 사람들이 이루는 꿈이었다”며 3년간의 승무원 생활에 익숙해질 무렵 갑작스레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을 권유 받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미스코리아 미에 당선된 이승연은 미스코리아가 됐는데 회사 규칙상 승무원을 계속 할 수 없었다”며 어쩔 수 없이 졸지에 실업자 신세가 됐고 나한테 남은 건 휘장 어깨띠 뿐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승무원 출신인 줄 몰랐다”, 갑자기 실업자 돼서 당황했겠네”, 여전히 미모가 뛰어나시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승연은 지난 1992년 미스코리아 미에 당선돼 연예계에 진출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차은지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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