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부활 김태원 “안정된 상태서 처음으로 마음껏 창작”
입력 2012-06-07 15:01 

부활이 7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 올레 스퀘어에서 정규 13집 ‘퍼플 웨이브(Purple wave)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부활의 리더 김태원은 요즘 정규 앨범을 내는 건 자살행위다. 하지만 우리마저 그걸 포기하면 하면 안된다고 생각했다”며 우리 힘만으로는 아니다. 팬들이 있어서 13집을 영광스럽게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창작을 하는 사람은 안정됐을 때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 팀 일 경우에는 안정된 상태에서 음반을 만들기 불가능하다. 이번 앨범은 내가 작곡을 하면서, 연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멤버들과 꿈꾸고 있는 것을 마음껏 펼친 앨범이라고 생각한다”며 팬들이 우리 주위에 있었기 때문에 13집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고 팬들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새 앨범 타이틀곡 ‘차갑다는 부활 특유의 록 발라드 곡이다. 누군가를 홀로 사랑한다는 아름다움을 노래했다. 부활의 정규 13집 ‘퍼플 웨이브(Purple wave)는 타이틀곡 ‘차갑다를 비롯해 KBS ‘남자의 자격에서 발표된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 고(故) 이남이가 작곡하고 이외수가 작사한 ‘컬러 오브 머징(Color of merging) 등이 수록됐다. ‘컬러 오브 머징은 이남이의 딸 이단비(아이보리 코스트)가 직접 가창에 참여하기도 했다. 부활의 새 앨범은 8일 온라인으로, 14일 오프라인을 통해 발매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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