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감독 현정화가 경기 스트레스로 인해 3번의 원형탈모를 겪었던 사실을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6일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현정화는 탁구감독 초기에 제자들을 잘 가르쳐야 한다는 중압감에 "나는 되는데 왜 선수들은 안 되나 싶어 고집을 부렸다"며 당시의 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결국 그녀는 제자들의 시합에 대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그동안 세 번의 원형탈모를 겪었다고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현정화는 "지금은 선수들의 눈빛을 본다"며 "처음에는 기술만 봤는데 지내다보니 사람의 눈빛과 태도가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현정화의 제자사랑이 느낄 수 있다", "호랑이 감독일 것 같다", "원형탈모를 세 번씩이나, 스트레스 많이 받았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해당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