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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FF “해임, 외압 없다” VS 당사자 “부당한 해임”
입력 2012-06-07 11:46 

전주국제영화제(JIFF) 측이 유운성 프로그래머 해임 논란과 관련 외압이 없었다”고 밝혔다.
JIFF는 6일 트위터에 유운성 프로그래머 해임 건에 대한 공식 입장”이라는 글을 올려 이 같이 전했다.
JIFF는 유운성 프로그래머 해임 건은 전주국제영화제 인사규정에 따라 인사위원회를 개최(6.1)해 논의하고 결정된 사안임을 밝힌다”며 이 결정은 현재 논의되고 있는 하나의 사건에 대한 판단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일어났던 일련의 과정과 행동들에 대해서, 영화제 조직내부에서 신중하게 고려하여 내려진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결정은 외부의 어떠한 압력도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유운성 프로그래머는 자신의 블로그에 해임과 관련한 입장을 전했다. 유 프로그래머는 해임 통보한 민병록 위원장님 말에 따르면 전주 지역 언론들이 이사회를 압박해 내린 결정”이라며 반발했다. 이어 나의 해임이 부당하다고 생각하며 전주영화제가 이를 철회하고 복직절차를 밟아줄 것을 바란다”며 해임 사유를 명확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한편 유 프로그래머는 지난 2004년부터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로 일하며 ‘디지털 삼인삼색 등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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