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그리스, 세수 고갈로 7월 파산 가능성"
입력 2012-06-07 03:39 
그리스 정부의 금고가 이르면 2차 총선이 실시된 직후인 다음 달에 바닥을 드러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유럽연합(EU) 지도자들이 유로존 보존 방안 마련에 안간힘을 쏟는 사이 그리스의 재정이 빠른 속도로 말라붙고 있다며 이 같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최악의 경우 다음 달부터 공무원의 봉급과 연금을 비롯해 연료와 식량, 의약품 등 수입품 대금의 지급을 잠정 중단해야 하는 사태가 올 수 있다며, 일각에서는 부실은행을 위해 제공된 구제금융에 손을 대거나 차용증을 통해 돈을 조달하는 방안까지 고려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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