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WHO "임질, 수년 내 불치병 된다"
입력 2012-06-07 00:47  | 수정 2012-06-07 06:04
세계보건기구 WHO는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에이즈의 감염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임질이 수년 내에 불치병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WHO 관계자는 일부 국가에서 성관계로 전염되는 임질균이 최근 개발된 항생제에도 내성을 보인다는 보고가 접수됐지만, 이를 대체할 새로운 약물이 개발되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염증과 불임, 산모 사망과 태아 실명 등을 초래하는 임질은 페니실린의 발견과 함께 쉽게 치료할 수 있는 성병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강해지면서 점차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