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화 ‘코리아 시사회에 참석한 현정화는 영화감상 후 중국과의 결승전 당시 3시간 40분 동안의 접전 끝에 여자 단체전 우승을 이끌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현정화는 처음에는 그냥 이벤트 같은 것이었다. 북한 보다는 내가 더 잘해야지 생각했지만 연습하면서 북한 선수들과 친해지고 웃으며 자연스럽게 한 팀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승하고 ‘한반도기가 올라오는 순간 가슴이 벅찼다. 정말 이게 작은 통일이구나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 현정화는 여자 탁구 국가대표 총감독으로서 선수들을 열정적으로 지도하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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