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는 5일 오후 63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작품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상대 배우에게 공을 많이 들이는 편”이라고 밝혔다.
그는 윤상현, 오지호, 박시후, 유준상 등 많은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는데 매번 공을 많이 들인 것 같다”며 이왕이면 예쁘게 입는 것부터 체중조절 등 많은 부분에 참견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아마 스타일리스트가 싫어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박시후 같은 경우는 나이, 외적으로 나와 그림이 가장 안 어울리는 부분이 있어 공을 유난히 많이 들였던 것 같다”며 화면에서 너무 나를 어려워하고 무서워하는 것이 보여 이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친해지려고 굉장히 애썼다”고 고백했다.
이와 함께 선물도 주고 받고, 밥도 많이 사고 친분을 쌓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며 이미지 때문에 지금도 눈빛만 봐도 무서워 도망가는 사람이 실제로 있다. 현장에서 남이 어려워하지 않도록 잘 해주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남주는 현재 KBS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능력 있는 고아를 이상형으로 꼽아온 커리어우먼 차윤희(김남주)가 완벽한 조건의 외과 의사를 만나 결혼에 골인하지만, 상상하지도 못했던 시댁 등장으로 생기는 이야기를 그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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