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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1인 기획사 설립에 “독립할 시기, 김승우 도움 컸다”
입력 2012-06-05 15:10  | 수정 2012-06-05 15:16

배우 김남주가 1인 기획사를 설립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김남주는 5일 오후 63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곰 보다는 여우과다, 입 바른 소리를 잘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 대부분의 성인들은 단점을 말해 고쳐질 나이가 지났기 때문에 웬만하면 좋은 말만 한다”며 장점을 위주로 보려고 하고 칭찬을 많이 하려고 애쓴다”고 털어 놓았다.
김남주는 또 최근 1인 소속사를 차기 게 된 것에 대해 이제 독립할 나이가 된 것 같다”며 남편 김승우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소속사 아래서 활동하는 것 보다 홀로서기가 더 잘 맞는 시기가 온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역할, 장르에 대한 도전 의향은 없냐?”는 질문에 배우들마다 자신의 그릇, 개성이 있는 것 같다”며 새로운 도전도 좋지만 그런 부분을 아직 완전히 간과하진 못하고 있다. 악역? 독한 캐릭터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김남주는 현재 KBS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능력 있는 고아를 이상형으로 꼽아온 커리어우먼 차윤희(김남주)가 완벽한 조건의 외과 의사를 만나 결혼에 골인하지만, 상상하지도 못했던 시댁 등장으로 생기는 이야기를 그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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