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남주 “김승우, 뽀뽀 조르니 엉덩이 걷어차”
입력 2012-06-05 15:07 

배우 김남주가 김승우에게 삐졌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남주는 5일 오후 63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민 남편 유준상과 호흡을 맞추면서 새삼 남편 김승우가 다정하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날 인터뷰 내내 웃음꽃을 피운 김남주는 평소와 다름없는 행동들인데 드라마에 워낙 익숙하고 몰입해 있다 보니 나도 모르게 서운해진 경험이 몇 번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 번은 길을 함께 걸어가다가 김승우에게 뽀뽀를 해달라고 졸랐다”며 그랬더니 김승우가 뽀뽀는 커녕 엉덩이를 걷어차더라. 굉장히 터프한 남자”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평소 워낙 집안일이나 많은 부분들을 내가 하는데 약간 잘 도와주지 않으면 서운하다”며 남편이 나를 남동생처럼 키우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남주는 현재 KBS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능력 있는 고아를 이상형으로 꼽아온 커리어우먼 차윤희(김남주)가 완벽한 조건의 외과 의사를 만나 결혼에 골인하지만, 상상하지도 못했던 시댁 등장으로 생기는 이야기를 그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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