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가 3일 열린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3년 연속 인기 스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준수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서 열린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2년 연속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고, 3년 연속 인기 스타상을 수상했다.
특히 그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작품 ‘엘리자벳은 8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뮤지컬상을 비롯해 여우주연상·남우조연상·음악감독상·무대상·의상상·조명상·음향상 등 주요부문을 싹쓸이했다.
김준수는 지난 5월 막을 내린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엘리자벳과 운명적으로 사랑에 빠지게 되는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나아가 초월적인 캐릭터 ‘죽음 역을 열연해 총 32회 52,000명의 관객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며 관객과 평단 모두를 만족시켰다.
이날 김준수는 인기 스타상을 받은 직후 김준수는 말이 필요 없을 것 같다. 관객 분들이 직접 주는 상이니 그만큼 소중하고 감사한 상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남우주연상을 아쉽게 수상하지 못한 데 대해 트위터를 통해 인기상 너무 감사드리고 이렇게 짧은 3년이란 시간 동안 최고의 배우들과 2년 연속 후보로 오른 것 만으로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합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데뷔 3년차에 첫 해 신인상을 휩쓸고 2년 연속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성과를 얻은 것은 무대에 대한 배우 김준수의 열정과 진정성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3년 연속 인기스타상을 주신 관객 분들께 감사드리며 뮤지컬을 사랑하는 배우 김준수의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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