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BBC, TV 드라마 '로빈후드' 테잎 도난
입력 2006-08-29 01:22  | 수정 2006-08-29 01:22
영국 BBC 방송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 중인 TV 드라마 '로빈후드' 시리즈의 마스터 테이프가 촬영지인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도난됐다고 데일리 미러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테이프는 지난주 드라마 촬영지인 부다페스트의 한 스튜디오에서 헝가리 엑스트라 한 명이 훔쳐 달아난 것으로 추정되며, 테이프를 손에 넣은 범인들은 BBC 측에 100만 파운드 우리돈으로 17억원을 요구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BBC는 범인들이 요구하는 돈을 내줄지, 지금까지 촬영했던 주요 부분을 재촬영할 지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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