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빅 공유-신원호 영혼 체인지, 어리바리 이민정 황당
입력 2012-06-04 23:31 

[매경닷컴 MK스포츠 최경희 기자] 4일 첫 방송된 KBS ‘빅에서 서윤재(공유 분)와 강경준(신원호 분)의 영혼이 뒤바꼈다.
이날 길다란(이민정 분)은 변심한 듯한 서윤재에게 전화로 나를 사랑하느냐”고 묻고, 서윤재는 만나서 얘기해 준다며 전화를 끊고 차를 몰아 길다란에게 향한다.
길다란의 곁에 있던 강경준은 자신이 할 일을 다 했다는 생각에 오토바이를 타고 다시 서울로 향한다.
서윤재와 강경준이 달리고 있는 도로 위, 갑자기 하늘에서 이상한 빛이 반짝이더니 갑작스러운 교통사고가 발생한다. 이에 서윤재와 강경준은 함께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강물 아래로 추락한다.

차 안에 갇힌 서윤재는 가까스로 빠져나와 헤엄치지만 가라앉고 있는 강경준을 발견하고는 그를 향해 손을 내뻗는다. 이때 두 사람이 각자 가지고 있던 ‘미라클이라 적힌 그림이 번쩍이더니 기상천외한 일이 발생한다.
병원으로 옮겨진 강경준은 의식불명이 됐고, 서윤재는 사망판정을 받아 영안실로 옮겨지지만 다시 살아난다. 서윤재의 몸 안에 강경준의 영혼이 들어간 것.
서윤재의 몸으로 다시 태어난 강경준은 내가 죽은 거야? 난 고작 열여덟인데”라며 울부짖었고, 서윤재가 죽었다 살아 난 모습을 본 길다란 역시 혼란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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