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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그림자 홍진영, 방송출연 좌절 “뭐 이런 경우가..”
입력 2012-06-04 23:22 

[매경닷컴 MK스포츠 이나래 기자] 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에서 기획사와 방송국과의 갈등에 의해 지혜(홍진영 분)의 방송출연이 좌절됐다.
이날 오랜만에 무대에 오르게 된 지혜는 동료가수 혜빈(나르샤 분)과 수봉(손진영 분)에게 어울리는 옷을 물어보며 신나게 방송준비를 한다.
지혜는 상택(안길강 분)이 연습실에 등장하자마자 환한 미소로 방송준비 잘 됐는지 체크하려 왔느냐”라며 그를 반긴다. 상택은 심각한 표정으로 이번에 방송 출연을 못하게 됐다”며 지혜의 방송 취소 사실을 알린다.
앞서 공정하지 못한 1위 집계 방식에 분노한 기태(안재욱 분)가 방송계의 부당한 관행을 뜯어 고치기 위해 보이콧을 선언하며 방송국과 정면승부를 한 것.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란 지혜는 갑자기 왜 그러냐 무슨 안 좋은 일 있느냐”고 당황한다. 이에 상택은 자세한 건 나중에 알게 될 거고, 당분간 우리 빛나라 소속 가수들은 당분간 MBS 출연을 안 한다”고 말하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한다.
상택이 자리에 뜨자 지혜는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냐. 내가 방송 출연하려고 얼마나 노력을 다했는데”라고 속상해하며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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