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선녀 차인표, 우여곡절 끝에 황우슬혜 손에 금반지 전달
입력 2012-06-04 20:52 

[매경닷컴 MK스포츠 최경희 기자] 4일 방송된 KBS ‘선녀가필요해에서 세주(차인표 분)가 채화(황우슬혜 분)를 위해 준비한 반지를 어렵게 전했다.
이날 세주는 채화의 손에 끼워 줄 반지를 주문한다. 택배로 도착한다는 연락을 받은 세주는 콧노래를 부르며 기대한다.
허나 여직원이 자신의 택배인 줄 착각해 세주의 반지를 열어보게 되고, 이에 세주는 웬 여자 반지냐”는 직원들의 질문에 열심히 일하는 여직원들을 위해 준비했다고 둘러대고 만다.
손에 맞는 사람이 가지라는 말을 남긴 채 방으로 들어온 세주는 자신의 거짓말을 자책하며 괴로워한다.

반지는 서로 갖겠다는 직원들의 손을 거치다 결국 다시 세주의 품으로 돌아간다. 세주는 이 달의 우수 사원을 뽑아 1등에게 반지를 주겠다”며 묘책을 내고, 반지 주인이 채화라는 사실을 눈치 첸 세주(이두일 분)는 형을 돕게 된다.
마침 채화가 살신성인 자세로 연습생의 무단이탈을 제압하고, 이를 명목으로 세주는 채화에게 반지를 전달하는데 성공한다.
그날 밤, 채화와 옥상에서 마주한 세주는 사실 이 반지 선녀 씨 드리려고 산 것”이라며 내가 끼워드려도 될까요”라고 말한 뒤 채화의 손을 잡는다. 감동한 채화는 세주의 눈을 바라보고, 두 사람은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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