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야마토' 제작사 대표 문모 씨 구속기소
입력 2006-08-28 20:12  | 수정 2006-08-29 08:12
부산지역의 성인오락실 기기의 절반 가량을 점유한 '야마토'오락기에 대한 불법성 여부를 수사해온 부산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는 오늘(28) 이 오락기 제조판매 업체인 N사 대표 문모 씨를 사행행위 오락기 제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예시기능과 함께 확률변동방식의 연타기능이 내장된 '니트 야마토' 등 야마토 시리즈 성인오락기 8천757대를 제조해 부산.경남지역 오락실 115곳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문씨는 또 부산 중구 등지에 대규모 오락실 4곳을 운영하면서 게임기의 누적점수를 상품권으로 환전해주는 수법으로 9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문씨가 야마토 오락기를 판매하고 챙긴 수익금 71억7천여만원과 오락실을 직영하며 챙긴 9억원 등 모두 81억원을 몰수 추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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