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유세윤 "방송은 다 이뤄‥잃어버린 감독 꿈 찾겠다"
입력 2012-06-04 16:46 

개그맨 유세윤이 감독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유세윤은 4일 오후 서울 상암동 CGV에서 케이블 채널 Mnet '유세윤의 아트 비디오' 제작발표회와 함께 감독선언문을 발표했다.
유세윤은 감독선언문을 통해 "잘나가는 방송인 유세윤이라는 럭셔리한 타이틀을 잠시 버려두고 아트비디오 감독으로 데뷔를 선언한다"며 "연기자 배우들의 맞춤형 아트 비디오와 예술 철학을 바탕으로 한 작품을 제작한다. 감독 유세윤으로서 행보에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유세윤은 "초등학교 5~6학년때 장래희망에 영화감독이라는 꿈을 적었다"며 "내 삶에 너무 만족을 하다 보니 삶에 재미가 없어지더라, 나는 나름대로 방송도 만족하고 다 이뤘다고 생각한다. 또 다른 꿈을 찾던 과정에 잃어버린 예전의 꿈이 생각난 거다"며 감독 데뷔 이유를 밝혔다.

'유세윤의 아트비디오'는 통해 매주 한 가지 주제 혹은 스타 등을 담은 영상을 직접 제작해 방송을 통해 공개하는 프로젝트다. 이 과정은 Mnet을 통해 '유세윤의 아트비디오'라는 타이틀로 매주 1시간 분량의 페이크 다큐 형태로 방송된다.
영상은 뮤직비디오부터 각종 CF, 인물 다큐멘터리 등 장르 불문. 소재 역시 가수, 배우 등 톱스타들은 물론 제품들까지 다양하게, 자신만의 시각과 철학을 담은 영상을 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영상들을 Mnet '유세윤의 아트 비디오'를 통해 제작 과정에 함께 첫 소개하며, 동시에 온라인을 통해서도 전격 공개해, 1천만 조회수를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유세윤의 아트 비디오'는 오는 5일 오후 11시 Mnet서 첫 방송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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