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은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한 음식점에서 갖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마지막 2회분 대본을 보고 1위로 종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밝혔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지상파 3사의 수목드라마 중 ‘옥탑방 왕세자가 14.9%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KBS 2TV ‘적도의 남자는 13.8%, MBC ‘더킹 투하츠는 10.4%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 3월 말, 나란히 첫 방송을 시작해 1위 자리를 번갈아가며 치열한 수목 전쟁을 치렀지만 결국 마지막엔 ‘옥탑방 왕세자가 웃음을 짓게 됐다.
그는 이어 촬영장 분위기가 이만큼 유쾌하고 행복했던 적이 없는 것 같다”며 예상대로 막상 시청률이 잘 나왔다는 소식을 들으니 아침부터 뿌듯했다.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은만큼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2010년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 전국에 ‘선준앓이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박유천은 그 해 KBS 연기대상에서 ‘남자신인상, ‘네티즌인기상, ‘베스트커플상을 휩쓸며 3관왕을 차지, 이후 MBC ‘미스리플리 통해 다시 한 번 연기자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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