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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 박유천 “시청률 1위 종영, 예상했다”[인터뷰①]
입력 2012-06-04 08:07  | 수정 2012-06-04 08:37

SBS ‘옥탑방 왕세자가 수목 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올라 유종의 미를 거둔 가운데 주연 배우 박유천이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박유천은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한 음식점에서 갖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마지막 2회분 대본을 보고 1위로 종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밝혔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지상파 3사의 수목드라마 중 ‘옥탑방 왕세자가 14.9%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KBS 2TV ‘적도의 남자는 13.8%, MBC ‘더킹 투하츠는 10.4%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 3월 말, 나란히 첫 방송을 시작해 1위 자리를 번갈아가며 치열한 수목 전쟁을 치렀지만 결국 마지막엔 ‘옥탑방 왕세자가 웃음을 짓게 됐다.

박유천은 마지막 대본을 보는데 진심으로 감동이 왔다”며 촬영하면서도 계속 기분이 좋았다. 이번 작품은 유난히 애착이 많이 가는 드라마였다. 시나리오도 좋았고 캐릭터에 완전히 빠져 살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촬영장 분위기가 이만큼 유쾌하고 행복했던 적이 없는 것 같다”며 예상대로 막상 시청률이 잘 나왔다는 소식을 들으니 아침부터 뿌듯했다.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은만큼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2010년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 전국에 ‘선준앓이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박유천은 그 해 KBS 연기대상에서 ‘남자신인상, ‘네티즌인기상, ‘베스트커플상을 휩쓸며 3관왕을 차지, 이후 MBC ‘미스리플리 통해 다시 한 번 연기자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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