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이대표와 신부 하윤화씨가 결혼식전 신부대기실에서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늦은 나이에 결혼을 올리게 된 이경규 대표는 고인이 된 최진영에 대한 아쉬움도 전했다. 그는 "친동생처럼 지냈던 故 최진영이 생전 '형 언제 결혼하세요?'라고 자주 묻곤했다"면서 "이 자리에 진영이가 없어서 허전함과 동시에 보고싶다"는 마음도 밝혔다.
더불어 이 대표는 "내가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을 진영이도 하늘나라에서 기쁜 마음으로 보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혔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대구)= 옥영화 기자 / mksport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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