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해외진출 한국기업 역 유치

경기도는 외국첨단기업 유치와는 별개로 해외 진출 한국기업 가운데 현지 여건상 기업활동이 어려운 기업을 찾아 국내 또는 북한 개성공단으로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의 이같은 방침은 지난 6월 중국 선양과 칭다오 등에서 현지 진출 한국기업인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 결과, 한결같이 중국투자의 위험성을 경고하면서 외국진출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대책을 호소함에 따라 마련됐습니다.
경기도는 국내로 다시 들어오려는 기업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자금이나 세제, 판로 등의 지원시책을 수립해 도내 각 공단이나 북한 개성공단으로 적극 유치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오는 2010년까지 65개 내외의 외국 진출 한국기업을 역 유치하겠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