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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극장 송대관, 김국환 김성환과의 특별한 인연 공개
입력 2012-06-01 21:10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정 기자] 가수 송대관이 가수 김국환, 탤런트 김성환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KBS ‘스타 인생극장에 출연한 송대관은 바쁜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 김국환, 김성환과 저녁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송대관은 8년간 미국 이민생활을 하던 중 가수 생활을 놓을 수 없어 다시 귀국했다”며 그 당시 업소에서 가장 잘 나가던 사람이 김성환이었다. 무대에 다시 설 수 있게 도와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송대관은 96년도 독일공연에 김국환과 함께 가기 위해 공항에 갔는데, 김국환의 여권이 만료되어 독일행 비행기를 못 타게 됐다. 여권을 가지러 간 동안 비행기를 출발시키지 않기 위해 화장실에 숨어 있었다”라며 김국환과의 잊지 못할 추억담도 털어놨다.
당시 김국환은 이 일화를 유언사이트를 통해 공개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샀었다. 김국환은 송대관은 내가 어렵거나 곤경에 처해있을 때마다 수호신처럼 나타난다”라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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