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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가필요해 차인표, 이준과 무모한 댄스 대결
입력 2012-06-01 20:52 

[매경닷컴 MK스포츠 최경희 기자] 1일 방송된 KBS ‘선녀가 필요해에서 세주(차인표 분)가 젊은피 이준(이준 분)을 의식하다가 만신창이가 됐다.
채화(황우슬혜 분)와 본격적인 연인으로 거듭난 세주는 이준이 계속해서 채화의 주위를 맴돌며 관심을 끌자 질투심이 발동한다.
이준이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나타나 팔 근육을 자랑하자 회사 여직원들과 채화는 웃음으로 반응하고, 세주는 그런 이준이 얄밉다.
세주는 최대한 티를 내지 않는 척하며 이준과 팔씨름 대결을 펼치지만, 젊고 건강한 이준을 꺾을 순 없었다. 구석으로 몰릴 때마다 세주는 사장의 권위를 내세워 위기를 모면한다.

이후 세주는 연습생과 채화가 모두 모인 자리에서 이준의 춤 실력에 대해 구식이다”라며 비하하고, 이준은 다른 건 몰라도 춤에 대해 뭐라고 하는 건 기분이 좀 나쁘다”라더니 세주와의 춤 배틀을 신청한다.
오기가 발동한 세주는 이준의 제의를 받아들이고, 의상까지 갖춰 입고 나타나 과격하면서 뻣뻣한 댄스를 선보여 모두의 웃음을 터트렸다.
결국 세주는 춤 동작 중 목을 삐끗해 깁스 신세를 지게 된다. 자신에게 잘 보이려 무리를 하다가 결국 화를 당한 세주가 안쓰러웠던 채화는 나도 인간 나이로 치면 500살 쯤 먹었다”며 오늘 사장님 젊어 보이려고 애쓰느라 고생 많았다. 사장님, 나이가 많든 적든 그건 제 고민이 아니다”라는 말과 함께 세주의 볼에 뽀뽀를 했다.
이에 세주는 목을 부여잡고 누워있으면서도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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