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포드코리아, 신형 토러스 출시…"성능·연비 향상"
입력 2012-06-01 17:10 
포드코리아는 31일, 포드의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아메리칸 대형 세단의 선두주자인 2013년형 토러스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토러스는 디자인이 변경됐고 성능과 효율성이 개선됐다.

2010년형 모델을 기반으로 페이스리프트 된 신형 토러스는 기존 모델에 비해 더욱 세련된 외관 및 인테리어 디자인을 갖췄다. 남성적인 매력을 풍기는 보닛과 새로워진 리어범퍼, LED 테일램프 디자인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이로 인해 차량의 크기나 무게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더욱 날렵하고 단단해진 이미지를 선사한다.

또 포드의 독점적인 기술인 액티브 모션(Active MotionTM)으로 구성된 멀티 컨투어 시트는 운전자의 근육 피로를 덜어주도록 설계됐다. 허리와 허벅지 부분에 있는 7개의 공기 쿠션으로 시트의 곡면을 자유롭게 조절하면서 부드럽게 마사지할 수 있어 운전자의 혈액순환 및 쾌적하고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포드 신형 토러스

이밖에 신형 토러스에는 기존에 없었던 액티브 그릴 셔터, 전자식 파워 보조 스티어링(EPAS), 토크 벡터링 컨트롤 등의 첨단 기능이 대거 탑재됐다.


신형 토러스는 6단 셀렉트시프트(SelectShift)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연료 효율성 및 드라이빙 성능을 동시에 향상시켰으며, 액티브 그릴 셔터는 엔진 냉각과 속도에 따라 차량 그릴 개폐를 조절해 공기역학을 향상시켰다. 이 외에도 연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자동 연료 차단 기능(ADFSO, Aggressive Deceleration Fuel Shut Off), 스마트 배터리 관리 기능, 전자식 파워 보조 스티어링(EPAS) 등과 같은 섬세한 기술이 적용됐다.

연료 효율성, 성능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신형 토러스는 운전자의 앉은 위치 및 체구 등에 따라 터지는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탑승자를 보호하는 세이프티 캐노피(Safety Canopy®) 커튼 에어백과 측면 에어백,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충돌 알림 시스템 등 운전자와 동승자의 안전을 배려한 안전 기능이 대거 탑재됐다.

2013년형 신형 토러스의 판매가격은 SEL 모델은 3875만원, 리미티드 모델은 4455만원이다.

포드 신형 토러스 실내
포드 신형 토러스

포드코리아의 정재희 대표이사는 신형 토러스는 강력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나 대형 세단 시장의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며 섬세한 기술과 함께 대형 세단으로서 보기 힘든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전 세계 베스트셀링카로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 신형 토러스는 또한 현재 상영 중인 할리우드의 대표 블록버스터 영화, ‘맨인블랙 3에서도 주인공의 차로 그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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