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나가수2’ 생방송 포기한 이유 “가수들 긴장 풀어주기 위해”
입력 2012-06-01 15:52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나는 가수다2가 생방송에서 녹화 방송으로 방식이 변경된다.
1일 MBC에 따르면 ‘나는 가수다2는 오는 3일 방송되는 A조 6월 예선부터 가수들의 경연을 사전 녹화해 방송한다. 시청자들의 참여는 기존 방식과 같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제작진은 ‘5월의 가수가 탄생하기까지 치러진 4회의 생방송 경연을 분석해본 결과 생방송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기로 최종 결정, 이같이 방송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
‘나는 가수다2 메인 연출자 김영희 PD는 지난 4회의 방송을 분석해 본 결과 경연과 생방송이라는 두 가지 숙제로 인한 가수들의 과도한 긴장감을 풀어주고, 생방송이 가질 수밖에 없는 사운드의 한계 역시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방식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3일 방송되는 ‘나는 가수다2에는 이은미 김건모 박미경 김연우 이수영 정엽 박상민 JK김동욱 이영현 정인 등 기존 가수를 비롯해 밴드 백두산과 가수 박완규를 대신해 합류한 한영애, 국카스텐 등 총 12팀이 절반으로 팀을 나눠 경연을 벌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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