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잇단 금리 지표 '촉각'
입력 2006-08-28 16:27  | 수정 2006-08-28 16:27
다음달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에서 금리를 올릴 지 여부를 가늠해 줄 주요 지표들이 이번주에 잇따라 발표됩니다.
버냉키 FRB 의장이 이번주 예정된 강연에서 어떤 언급을 할 지도 관심사입니다.
김종윤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미국이 다음달에 금리를 올릴 것인지에 대해, 세계 경제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이번주에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들이 잇따라 발표됩니다.


현지시각으로 오는 29일에는 소비자신뢰지수가, 30일 2분기 국내총생산 GDP 수정치가 발표됩니다.

바로 다음날인 31일에는 7월 개인소득·지출 지표가 발표되고, 미 상무부는 지난 달 공장주문 수치를 시장에 내놓습니다.

다음달 1일에는 금리 인상 여부에 민감한 8월의 실업률과 평균임금 등 고용 관련 지표가 발표됩니다.

지난달 고용지표는 전반적으로 탄력이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인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버냉키 FRB 의장은 이번주에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연설이 예정돼 있습니다.

주택 경기 침체를 놓고 경기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버냉키 의장이 과연 최근 경기에 대해 어느 수준으로 언급할 지 시장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mbn뉴스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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