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병헌 사극,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제목 변경
입력 2012-06-01 10:31 

배우 이병헌의 첫 사극 출연작이 제목을 변경, 올 가을 개봉 예정이다.
CJ엔터테인먼트는 1일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제목을 최종 확정짓고, 올 가을 개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을 대신해 가짜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 왕의 대역을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병헌은 왕과 천민을 오가며 1인 2역의 연기를 선보인다.
류승룡이 하선을 왕의 공석에 앉히는 비밀스러운 사건을 주도하는 허균, 한효주가 진짜 왕과 가짜 왕의 비밀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주인공 중전 역을 맡았다. 김명곤, 김인권, 심은경 등도 힘을 싣는다.
‘올드보이의 황조윤 작가가 각본을 맡고 ‘마파도,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추창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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