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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택연 “팔 골절 내 이두·삼두근 탓”
입력 2012-06-01 08:07 

2PM 택연이 골절상으로 무대에 깁스를 하고 올라가야 하는 아쉬움을 털어놨다.
택연은 지난 15일 일본 프로모션 스케줄 종료 후 쉬는 시간에 2PM 멤버들과 팔씨름을 하다가 왼쪽 상완골에 골절상을 입었다. 17일 접합하는 수술을 받고 5일간 입원했으며 5월 24일, 25일, 28일부터 31일까지 총 6일간 열린 일본 부도칸 단독 공연에 깁스를 하고 무대에 올랐다.
택연은 공연을 앞두고 일본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부상 당시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택연은 정확히 말하면 이두근 삼두근이 팽창되면서 뼈가 눌려 부러진 상황이다”며 상대방 때문이 아니라 내 근육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택연은 이제 운동을 그만 하기로 했다. 무대에서 상의를 벗는 퍼포먼스는 멤버들이 대신 많이 해줄 것 같다”며 웃었지만 무대에서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많이 아쉽다”고 전했다.

실제로 택연은 이번 부도칸 공연에서 무대에서 대부분의 퍼포먼스를 멤버들과 함께 하지 못했다. 하지만 깁스를 한 상태임에도 불구 자신의 파트에서 만큼은 적극적으로 임해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2PM의 이번 부도칸 공연은 6만장의 티켓이 1분 만에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으며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6월 5일, 6일 양일간 총 2만 4천명 규모로 앙코르 공연을 연다. 또 오는 6월 6일 일본에서 발매되는 새로운 싱글 ‘뷰티풀(Beutiful)을 이번 공연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도쿄(일본)=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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