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모바일 창업 코리아…한국의 애플을 꿈꾸다
입력 2012-06-01 05:02  | 수정 2012-06-01 06:07
【 앵커멘트 】
모바일 시대를 맞아 톡톡 튀는 창업 아이디어를 겨루는 '모바일 창업 코리아 2012 본선'이 열렸습니다.
1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7팀들이 진검 승부를 펼쳤습니다.
엄해림 기자입니다.


【 기자 】
스마트폰만 있으면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간단히 결제할 수 있고,

틀린 문제를 오려붙여 만들었던 오답 노트를 컴퓨터만으로 쉽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매경미디어그룹이 주관한 모바일 창업 코리아 본선에 올라온 7팀으로, 지난 한 달 동안 본선을 위해 열띤 나날을 보냈습니다.

치열한 경쟁 끝에 대상은 '원'에게 돌아갔습니다.

▶ 인터뷰 : 박정철 / '원' 대표
- "결제가 사실은 국가에서 지켜줘야 하는 인프라입니다. 국내 기술로 막고 지키고 하면서 해외로 나가져야…."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결제 서비스를 통합해 소비자들에게 맞춤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한 시스템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특히, 이번엔 심사위원 5명과 250여 명의 관람객이 함께 7개 회사에 사이버 투자를 하는 방식으로 심사가 진행됐습니다.

심사위원들에겐 전문적인 조언, 예비 소비자인 관람객들에겐 상품 가치를 평가 받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렸습니다.

▶ 인터뷰 : 장대환 /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 "멘토제를 적용한 창업캠프를 처음으로 시작하는 등 벤처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무한한 상상력과 독창적 서비스를 바탕으로 이들 벤처기업은 한국의 애플과 페이스북을 꿈꾸고 있습니다.

MBN뉴스 엄해림입니다. [umji@mbn.co.kr]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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