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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가 돌아왔다…3안타 2타점
입력 2012-05-31 23:38  | 수정 2012-06-01 07:33
【 앵커멘트 】
삼성이 한화의 에이스 류현진을 무너뜨리고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넥센은 롯데를 반 경기차로 밀어내고 2위에 올랐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전남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삼진 삼진 또 삼진.

류현진은 삼성을 상대로 13개의 삼진을 잡으며 승리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한화 타선은 11개의 안타를 치고도 2점을 뽑는데 그쳐 류현진에게 승리를 안겨주지 못했습니다.

삼성 승리의 일등공신은 열흘 만에 1군에 복귀한 최형우였습니다.


2회 류현진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때린 최형우는 2대 2로 팽팽히 맞선 8회 바티스타를 상대로 결승타를 기록했습니다.

▶ 인터뷰 : 최형우 / 삼성 외야수
- "마음을 새롭게 잡고 나왔기 때문에 옛날 일은 옛날 일로 잊고 싶습니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9회 1점 앞선 상황에서 등판해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넥센은 1회 터진 박병호의 3점 홈런에 힘입어 2위로 올라섰습니다.

박병호와 강정호는 팀이 뽑은 9점 중 6타점을 합작하며 SK 마운드를 무너뜨렸습니다.

LG는 마운드의 높이를 앞세워 롯데를 꺾었습니다.

선발 리즈는 7이닝 1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놨고, 봉중근은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습니다.

KIA는 6회 터진 김선빈의 2루타를 발판으로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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