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천 억대 부실대출' 한국저축은행 회장 영장
입력 2012-05-31 15:28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1천억 원대 부실대출에 개입하고 은행 돈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윤현수 한국저축은행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윤 회장은 지난 2008~2009년 사이 대한전선 12개 계열사에 1,500억 원을 불법대출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은행 돈을 대출받아 일본에 있는 본인 소유의 리조트와 골프장 매입에 사용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이와 함께 어제(30일)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임순 한주저축은행 대표와 짜고 사채를 몰아주는 대가로 불법대출을 받은 혐의로 브로커 양 모 씨를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 김태영 / taigij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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