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보증보험 부실 심사 의혹"
입력 2006-08-28 15:27  | 수정 2006-08-28 15:27
서울보증보험이 경품용 상품권 업체에 대한 보증 심사를 부실하게 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한나라당 김양수 의원은 서울보증보험에 대한 현장조사에서,상품권 발행사 18곳 가운데 신용등급이 낮은 업체는 티켓링크 등 7곳, 현금흐름 등급이 보통 이하인 업체는 안다미로 등 10곳이나 된다며 부실심사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상품권 발행 초기 6개사의 담보설정액 비율을 보면 인터파크는 20%인데 비해 한국교육문화진흥은 100%로 제각각이라며 기준이 애매 모호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보증보험은 "해당 업체의 신용 등급만을 기준으로 보증 확약서를 발급한 건 아니며,우량업체와의 연대 보증,담보,그리고 상품권 발행 경력 등 계량화할 수 없는 부분까지 종합 심사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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