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북인권운동 목사, 중국서 교통사고로 숨져
입력 2012-05-30 18:00 
중국 옌볜 조선족 자치주에서 대북 인권활동을 하던 50대 한인 목사가 교통사고로 숨진 가운데 외교부가 북한 개입 의혹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중국 지린성 옌지시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던 58살 강 모 목사는 마주 오던 22인승 버스와 정면 충돌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외교부는 '강 씨가 지난해 중국에서 괴한에 독침 테러를 당했다는 내용은 공관에 신고되지 않은 내용'이며 '강 목사의 사망에 북한이 개입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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