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바다를 느껴라!…제5회 경기국제보트쇼 개막
입력 2012-05-30 08:02  | 수정 2012-05-30 09:10
【 앵커멘트 】
경기국제보트쇼와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가 오늘(30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전 세계 12개 팀이 한판 승부를 펼치고, 초호화 요트는 관람객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푸른 바다를 미끄러지듯 내달리는 요트.

프로암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거친 바닷바람과 싸우며 실력을 뽐냅니다.

오늘(30일)부터 세계 3대 요트 대회 중 하나인 코리아매치컵이 펼쳐져 12개 팀이 총상금 3억 원을 걸고 한판 대결을 펼칩니다.

이와 함께 국내 최대 해양 전시 행사인 보트쇼도 열립니다.


가장 큰 볼거리는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초호화 요트와 보트.

수억 원을 호가하는 만큼 내부에는 침실과 화장실, 거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특히, 무선 통신이 가능해 바다 한가운데에서도 노트북을 사용해 인터넷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국내 해양레저 스포츠 산업은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최근 들어 성장 가능성이 조금씩 보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종우 / 보트업체 관계자
- "작년에 처음으로 보트쇼 현장에서 요트 판매가 이뤄졌습니다. 올해는 보트쇼 시작 전부터 많은 구매 상담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일반 대중께서 많은 관심이 있다는…."

이를 반영하듯 올해 보트쇼는 세계 20개국에서 340개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이밖에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 행사도 준비돼 관람객을 기다립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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