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외국인 지분율 높은 기업이 실적도 좋아
입력 2006-08-28 12:17  | 수정 2006-08-28 12:17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기업일수록 경영실적이 우수하고 부채비율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12월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528개사의 올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외국인 지분율이 50% 이상인 기업은 전체의 3.60%인 19개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들 기업이 거둔 순이익은 총 5조 3천여억원으로 전체의 28%에 달했고,
매출액도 54조 6천여억원으로 18%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외국인 지분율이 10%가 안되는 기업은 전체의 62%인 332개사에 달했지만 순
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9.6%와 20%를 차지하는데 그쳤습니다.
외국인 지분율이 50% 이상인 기업의 부채비율은 평균 60%로 전체 평균치인 119%보다 월등히 낮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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