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빅’ 장희진 “지루했던 공유, 어느새 매력덩어리로”
입력 2012-05-29 16:01 

배우 장희진이 극 중 헤어졌던 공유에게 다시 매력을 느끼게 되는 이유를 설명했다.
장희진은 29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KBS ‘빅 제작보고회에서 극 중 서윤재(공유)의 예전 여자친구 이세영 역할을 맡았다. 몰라보게 매력적으로 변한 윤재에게 다시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고 털어 놓았다.
‘빅에서 윤재의 병원 동료 의사이자 전 애인사이었던 이세영(장희진). 조용하고 반듯한 남자인 윤재와 연애는 좋았지만 따뜻하고 안락한 가정을 꾸릴 생각이 전혀 없는 세영은 윤재에게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쿨하게 헤어진다.
장희진은 어떻게 보면 과하게 쿨한 윤재, 반듯하기만 한 윤재와 미련 없이 이별하지만 우연한 사고로 영혼이 바뀐 윤재가 어느새 매력적인 캐릭터로 변해 호감을 갖게 된다”며 시나리오가 워낙 재미있고 색다른 설정들이 작품 곳곳에 숨어있어 재미있게 보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빅은 30대 약혼자와 18세 고딩 제자의 영혼 체인지라는 판타지 설정에서 시작된다. 우연한 사고로 함께 강에 빠졌던 30대 소아 청소년 의사 서윤재(공유)와 18세 고딩 강경준(신원호). 이들의 영혼 체인지로 인해 약혼녀이자 학교 선생님인 길다란(이민정)과의 러브라인은 대 위기를 맞는다. 6월 4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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