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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공유 “커피프린스 흥행, 부담됐다” 솔직고백
입력 2012-05-29 15:40 

배우 공유가 5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며 흥행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 놓았다.
공유는 29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KBS ‘빅 제작보고회에서 로맨틱 코미디이긴 하지만 분명 가슴 찡한 부분들이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슬퍼질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그는 극 중 30대 지만 우연한 사고로 18세 고등학생의 영혼과 체인지된다”며 워낙 위트있는 홍자매의 작품이라 재미있고 유쾌한 부분이 많다. 대본이 정말 재미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알고 보면 18세 경준이라는 캐릭터는 어리지만 가슴 깊은 곳에 많은 이야기, 감정들이 있는 진지한 캐릭터다”며 사랑하는 여성 때문에 고민하는 남자의 모습도 함께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커피프린스가 워낙 큰 인기를 끌어 물론 부담감도 있었다”며 하지만 막상 촬영장에 가니 현장에 집중하게 됐다. 현실에 충실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털어 놓았다.
이와 함께 시청률 경쟁? 그저 주어진 역할과 시간에 최선을 다하고 좋은 작품이 잘 표현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빅은 30대 약혼자와 18세 고딩 제자의 영혼 체인지라는 판타지 설정에서 시작된다. 우연한 사고로 함께 강에 빠졌던 30대 소아 청소년 의사 서윤재(공유)와 18세 고딩 강경준(신원호). 이들의 영혼 체인지로 인해 약혼녀이자 학교 선생님인 길다란(이민정)과의 러브라인은 대 위기를 맞는다. 6월 4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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