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불법 총기 밀반입 판매한 전직 해군장교 구속
입력 2012-05-29 13:27 
해외에서 총기를 밀반입해 판매해 오던 전직 해군장교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경기경찰청에 따르면 전직 해군장교 출신 양 모 씨는 홍콩에 체류하면서 국내로 총기류를 불법 밀반입한 뒤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양씨는 지난해 3월부터 홍콩에 머물면서 인터넷 카페를 통해 총기를 주문한 8명에게 1정당 20만~120만 원을 받고 21정을 판매해 4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입니다.
양씨는 총기를 분해한 뒤 부품별로 나눠 국제택배를 보내는 방법으로 단속을 피해왔고, 판매 총기류는 4.5mm 강탄을 사용해 차량 유리창까지 뚫을 수 있는 강력한 총기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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