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중 상품권 발행업체 관계자 소환

경품용 상품권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중앙지검은 이르면 이번주부터 경품용 상품권 발행업체 대표 등을 소환조사할 방침입니다.
지난 주 게임산업개발원과 영상물등급위원회, 경품용 상품권 발행업체에 대한 잇단 압수수색을 통해 충분한 자료를 확보한 검찰은 이번주 중반부터 관련자들을 소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환 대상은 오락기 심의를 담당했던 영등위의 전·현직 위원들과 상품권 발행업체 지정 업무를 맡았던 한국게임산업개발원 담당자들, 그리고 정관계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상품권 발행업체 관계자들입니다.
검찰은 또 청와대가 수사를 의뢰한 전 청와대 행정관 권모씨도 이번주 소환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