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남 3구 사망률 낮아…"건강도 강남·북 양극화"
입력 2012-05-29 10:47 
지난 10년간 서울시의 10만 명 당 사망률은 30%나 감소했지만, 강남·북의 격차는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사망률이 낮은 자치구는 서초구와 강남구, 송파구 순으로 나타나 강남 3구가 1위∼3위를 휩쓸었습니다.
반면 사망률이 높은 지역은 중랑구, 금천구 등 강북 지역과 저소득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망률이 낮은 지역이 상대적으로 저소득 가구가 적고 사회적 지위와 교육수준이 높은 인구로 구성돼 있어, 사회경제적 격차가 건강격차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 윤범기 / bkman96@n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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