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동윤(김상중 분)은 국내 최대 재벌 한오그룹의 사위이면서, 유권자들의 60%가 넘는 지지율로 유력한 대선 후보로 부상한 인물로 소개됐다.
허나 이 모든 것은 장인인 서회장(박근형 분)의 기업 경영을 위해 이용되는 것에 불과했다. 서회장은 야망 넘치는 사위가 탐탁치 않자 동윤의 약점을 잡아 딸 지수(김성령 분)와 이혼시키려 한다.
대선 출마 포기 선언을 하루 앞둔 밤, 동윤은 지수가 인기가수 PK준(이용우 분)과 밀애 중 뺑소니 친 사실을 알아낸다. 동윤은 서회장에게 지수의 만행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고, 결국 서회장은 동윤의 대선 출마를 허락한다.
죽은 줄 알았던 피해자 수정(이혜인 분)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사실을 들은 동윤은 수정의 담당의 창민(최준용 분)에게 거액을 넘기며, 수정을 죽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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