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보영, 개콘 출연해 “오빠 추워용” 애교 폭발
입력 2012-05-27 22:22 

[매경닷컴 MK스포츠 최경희 기자] 배우 박보영이 27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생활의 발견에 카메오 출연했다.
이날 송준근은 추어탕 가게에서 신보라에게 너랑 다르게 귀엽고 풋풋하고 상큼한 여자친구가 생겼다”며 이별을 고했다. 이어 박보영이 등장했고, 스튜디오는 후끈 달아올랐다.
박보영의 등장에 신보라는 나 이 여자 알아. 이 여자 스캔들 되게 많아”라며 영화 ‘과속 스캔들 제목을 빗대어 질투를 표했다.
박보영은 신보라의 견제에도 송준근에게 오빠 추어탕 하니까 추워용”이라며 애교를 부려 객석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에 신보라는 뭐하는 거냐. 나이도 어린 게 남자한테 꼬리나 치고. 몇 살이냐”고 따졌고, 박보영은 90년생이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신보라는 나 87년생이다”라며 으시댔고, 박보영은 나이 많으셔서 정말 좋겠다. 완전 조상님이네”라고 비아냥거려 신보라의 뒷목을 잡게 했다.
박보영의 도발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녀는 웃는 얼굴로 신보라에게 얼굴도 갸름하고 몸매도 얇아서 미꾸라지 닮았다”고 독설을 날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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