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수지 신인상 심경 고백 “상 받아도 기쁘지 않았다”
입력 2012-05-27 20:01 

[매경닷컴 MK스포츠 길미영 기자] 그룹 미쓰에이 수지의 신인상 수상 후 심경이 화제다.
수지는 지난 26일 방송된 KBS ‘두드림에 출연해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신인상을 받은 것에 대한 심경과 고민을 털어놓았다.
MC들이 최근 신인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자 수지는 연기상을 하나씩 받을 때마다 두려움이 커진다”고 입을 열었다.
잠시 생각에 잠겼던 그녀는 부담이 크다. 상을 받으면 정말 기뻐해야 하는데 기쁘지가 않더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또 수지는 연기 활동을 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기에 데뷔작 KBS ‘드림하이로 주인공을 맡았을 때 미치는 줄 알았다”고 말한 뒤 티는 안 냈는데 설명할 수 없는 두려움이 굉장히 컸다”고 회상했다.
끝으로 그녀는 당시 연기력 논란이 많았다. 댓글을 모두 읽었지만 애써 신경 안 쓰는 척 했다”고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mksports@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