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에 따르면 지난 3월 8일 참가자 접수를 시작한 이후 80일 동안 하루 평균 약 18,750명의 인원이 몰려들며 26일까지 총 150만명이 지원을 마쳤다.
이 관계자는 "7월 4일까지 지금의 추세가 지속된다면 지난 시즌 197만명을 넘어 220만명 돌파도 가능한 수치"라며 "제주, 부산, 광주, 원주 지역 예선이 마감됐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일 평균 지원자가 증가하고 있다. 슈스케 출신의 허각, 존박, 버스커버스커, 울랄라세션의 올 상반기 대활약이 참가자 급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참가자수가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이승철, 싸이 심사위원의 200만 공약이 실현될 지 여부도 자연스레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승철, 싸이 심사위원은 지난 3월 열린 슈퍼스타K4 기자간담회에서 시즌4 참가자수가 200만이 넘을 경우 상의를 탈의하고 청계산에 올라가겠다”고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지금까지 지원자 현황을 분석해 보면 남성이 52%, 여성이 43%, 그룹이 5%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9.4%로 가장 높은 지원자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어 대구가 13.2%, 대전이 11%, 인천이 10.7%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제주, 부산, 광주, 원주는 지역 예선이 마감됐다.
'슈퍼스타K4'는 7월까지 지역 예선을 거친 후 8월 17일(금) 첫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접수 마감은 7월 4일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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