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부산국제모터쇼 '북적'…꿈의 자동차 한자리에
입력 2012-05-27 15:12  | 수정 2012-05-27 21:00
【 앵커멘트 】
지난주 개막한 '부산국제모터쇼'.
올해는 친환경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안진우 기자가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 기자 】
역시 대세는 친환경입니다.

얼마나 연료비를 아낄 수 있는지를 놓고 경쟁이 치열합니다.

르노삼성차는 순수 전기로만 구동하는 SM3 Z.E를 선보였습니다.

최고출력 95마력, 최고 시속 135km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한 번 충전으로 182km 주행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천영환 / 르노삼성차 기업홍보팀 팀장
-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100% 무공해 전기 자동차입니다. 2013년부터 본격 양산돼 일반인들에게 판매될 예정입니다."

현대차의 콘셉트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개념의 전기차로 한 번 충전에 140km, 휘발유 연료와 함께 사용하면 700km를 주행하도록 설계됐습니다.

▶ 인터뷰 : 이성기 /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 "배터리 충전 시 전기차 모드를 주행하다 배터리 소모 시에는 엔진을 이용해 항속 거리를 늘릴 수 있습니다."

수입차들도 가솔린 모델보다 연비가 향상된 클린디젤차와 하이브리드차를 대거 선보였습니다.

한편, 개막 후 첫 주말, 부산국제모터쇼는 관람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모터쇼는 5회 연속 100만 관람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부산국제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벡스코에서 계속됩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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